공구·산업용품 카톡 주문, AI에게 맡겨 봤습니다: 어디까지 정리하고 어디서 사람이 봐야 할까
M8·3/8 같은 규격에 스텐·와샤·앙카처럼 현장 말로 쓴 공구·산업용품 카톡 주문을 스택큐브에 붙여넣어 실제로 어떻게 정리되는지 확인했습니다. 현장에서 쓰는 이름, 재질이 빠진 줄, 박스 단위 품목을 낱개로 주문한 줄까지 공구 주문을 받을 때 다시 봐야 할 곳을 정리합니다.
공구·산업용품 거래처에서 카톡으로 오는 주문, 어떻게 옮겨 적고 계신가요?
공구·산업용품 주문은 규격과 재질이 품목을 가릅니다. 같은 M8 볼트라도 길이와 스테인리스·아연도금에 따라 다른 품목이고, 거래처는 '스텐', '와샤', '앙카'처럼 현장에서 쓰는 말로 주문합니다. 낱개로 주문하는데 품목은 박스 단위로 관리하는 경우도 많고요.
그래서 이번에는 이런 공구·산업용품 카톡 주문을 스택큐브에 그대로 붙여넣으면 어디까지 정리되고, 어디서부터 사람이 봐야 하는지 직접 확인해 봤습니다.
이 카톡 주문으로 테스트했습니다

7줄짜리 주문이고, 공구·산업용품 주문에서 자주 보이는 모양을 그대로 넣었습니다.
'M8 볼트 20mm 스텐'처럼 규격·길이·재질이 한 줄에 들어 있습니다.
'스텐', '와샤', '앙카'처럼 현장에서 쓰는 말로 썼습니다.
볼트·너트는 재질을 적었지만 와샤는 재질이 없습니다.
'3/8 앙카 50개'처럼 박스 단위 품목을 낱개로 주문했고, 마지막 줄은 현장 직송 요청입니다.
스택큐브에는 산업용품 품목 9개(옵션 25개)를 등록해 둔 테스트용 계정을 썼습니다. 볼트·너트·와셔가 M8·M10과 스테인리스·아연도금으로, 볼트는 길이까지 나뉘고, 앙카는 50개입 박스로 등록돼 있어서 비슷한 옵션 중 맞는 것을 고르는지도 함께 볼 수 있게 했습니다.
실제로 이렇게 정리됐습니다
관리자 화면의 수동 등록에서 카카오톡 주문으로 원문을 붙여넣어 등록했습니다. 아래 영상은 등록한 주문이 목록에 들어와 처리되고, 결과를 확인하기까지의 실제 화면입니다. 처리에 걸린 약 17초는 빠르게 돌렸습니다.
처리가 끝난 주문 화면입니다. 7줄 중 품목 6줄이 주문 품목으로 들어왔고, 그중 4줄이 맞는 품목코드로 바로 확정됐습니다. 2줄은 'AI 후보'로 남았습니다.

이 결과는 한 번 실행한 결과입니다. 같은 원문을 다시 넣었을 때 바로 확정되는 줄 수가 달라진 적도 있습니다. 늘 같은 결과가 나온다고 보시기보다는, 확신이 낮은 줄은 확정하지 않고 사람에게 넘긴다고 보시는 게 맞습니다.
공구 주문에서 다시 보게 되는 4군데
사람이 옮겨 적어도 한 번 멈칫하는 곳들입니다. 각각 어떻게 정리됐는지 함께 정리했습니다.
1. 섞여 온 7줄

7줄 중 품목은 6줄이고, 마지막 줄은 현장 직송 요청입니다.
결과: 품목 6줄만 주문 품목으로 정리됐고, 현장 직송 요청은 품목으로 들어오지 않았습니다.
2. 현장에서 쓰는 말


거래처는 '스텐', '앙카'라고 쓰지만, 품목표에는 '스테인리스', '세트앙카'로 등록돼 있습니다.
결과: 볼트는 20mm · 스테인리스 옵션으로, 앙카는 3/8 · 3인치 세트앙카로 바로 확정됐습니다. 너트와 케이블타이까지 6줄 중 4줄이 이렇게 바로 확정됐습니다.
3. 재질이 안 적힌 줄

볼트·너트는 '스텐'이라고 적었지만 와샤에는 재질이 없습니다. 품목표에 M8 와샤는 스테인리스와 아연도금 두 가지가 있습니다. 앞줄을 보면 스텐일 것 같지만, 원문만으로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결과: 1순위로 아연도금 와샤를 골라 두었지만 바로 확정하지 않고 'AI 후보'로 남겼습니다. 스택큐브에 남은 보류 사유는 '후보를 확정할 의미 근거가 부족해 자동 확정을 보류함'입니다. 어느 재질로 보낼지는 담당자가 정합니다. '코팅장갑 L' 줄도 1순위는 맞았지만 'AI 후보'로 남았습니다.
4. 단위가 다른 줄


품목표의 앙카는 50개입 '박스' 단위인데, 주문은 '50개'로 왔습니다.
결과: 50개입 박스 품목으로 찾되, 주문 수량 '50 개'는 그대로 두고 단위가 다르다고 표시했습니다. 몇 박스로 넣을지는 담당자가 정합니다. 현장 직송 요청은 메모로 따로 정리됐습니다.
정리하면: AI가 해 준 것과 사람이 봐야 하는 것
| AI가 해 준 것 | 사람이 봐야 하는 것 |
|---|---|
| 섞여 온 7줄에서 품목 6줄 정리 | 재질이 안 적힌 '와샤'의 선택 |
| '스텐'·'앙카' 같은 현장 말을 품목코드로 (6줄 중 4줄 바로 확정) | 'AI 후보'로 남은 코팅장갑 확인 |
| '50개'처럼 품목표와 다른 단위는 표시 | '50개'를 몇 박스로 넣을지 |
| 현장 직송 요청을 메모로 따로 정리 | 마지막 승인 |
이번 주문에서 AI는 현장 말을 품목으로 바꾸는 일까지 했고, 원문만으로 정할 수 없는 재질과 단위 환산, 승인은 담당자에게 넘겼습니다. 저희는 이렇게 마지막 확인과 승인은 담당자 몫으로 남겨 두는 게 맞다고 봅니다.
공구 주문을 받을 때 한 번 더 볼 곳
시스템을 쓰든 쓰지 않든, 공구·산업용품 주문을 옮겨 적을 때는 아래 네 가지를 한 번 더 보시길 권합니다.
재질: 스테인리스·아연도금처럼 재질이 갈리는 품목은 재질이 빠진 줄을 거래처에 확인하기
규격 표기: M8×20, M8 20mm, 3/8처럼 거래처마다 다른 규격 표기를 품목표 기준으로 맞추기
입수: 박스 단위 품목을 낱개로 주문하면 입수 기준으로 몇 박스인지 바꾸기
납품 요청: 현장 직송·도착 시간 요청은 품목과 따로 옮겨 적기
스택큐브에서 카톡 주문을 받는 방법
이번 테스트처럼 관리자 화면의 수동 등록에서 카톡 주문 원문을 그대로 붙여넣을 수 있습니다. 거래처와 쓰던 카카오톡 채팅방을 연결해 두면 연결한 채팅방에 올라온 주문도 주문 목록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채팅방 연결 방식은 카톡 주문 관리에서, 비슷한 옵션 중 맞는 품목을 고르는 방식은 품목 매칭에서 자세히 보실 수 있습니다.
우리 거래처 주문으로도 될까요?
거래처마다 쓰는 현장 말도, 규격 표기도, 주문하는 단위도 다릅니다. 평소 받는 주문 몇 건을 기준으로 어디까지 바로 정리되고 어디서 확인이 필요한지 상담에서 함께 확인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