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 거래처 카톡 주문, AI에게 맡겨 봤습니다: 어디까지 정리하고 어디서 사람이 봐야 할까
부위 이름을 줄여 쓰고 kg·키로·팩·마리가 섞인 데다 두께 요청과 도착 시간까지 붙어 온 축산 거래처 카톡 주문을 스택큐브에 붙여넣어 실제로 어떻게 정리되는지 확인했습니다. 품목에 붙은 가공 요청, 줄여 쓴 부위 이름, kg와 팩 단위까지 축산 주문을 받을 때 다시 봐야 할 곳을 정리합니다.
축산 거래처에서 카톡으로 오는 주문, 어떻게 옮겨 적고 계신가요?
축산 주문은 같은 삼겹살이라도 용도(구이용·수육용), 포장 단위, 두께에 따라 달라집니다. 거래처는 '삼겹', '차돌'처럼 부위 이름을 줄여 쓰고, 수량은 kg·키로·팩·마리를 섞어 보냅니다. 두께 같은 가공 요청이나 도착 시간이 주문에 같이 붙어 오는 일도 흔하고요.
그래서 이번에는 이런 축산 거래처 카톡 주문을 스택큐브에 그대로 붙여넣으면 어디까지 정리되고, 어디서부터 사람이 봐야 하는지 직접 확인해 봤습니다.
이 카톡 주문으로 테스트했습니다

8줄짜리 주문이고, 축산 주문에서 자주 보이는 모양을 그대로 넣었습니다.
'삼겹', '차돌', '앞다리'처럼 줄여 쓴 부위 이름이 있습니다.
'구이용', '찌개용'처럼 용도를 붙인 줄과 '닭 11호'처럼 호수를 쓴 줄이 있습니다.
수량 단위가 kg·키로·팩·마리로 섞여 있습니다.
7번째 줄은 삼겹에만 해당하는 두께 요청, 마지막 줄은 도착 시간입니다.
스택큐브에는 축산 품목 8개(옵션 13개)를 등록해 둔 테스트용 계정을 썼습니다. 삼겹살·목살이 구이용·수육용으로, 앞다리가 찌개용·불고기용으로, 생닭이 10·11·12호로 나뉘어 있고, 대부분 1kg 팩 단위라서 비슷한 옵션 중 맞는 것을 고르는지와 kg 주문을 어떻게 다루는지를 함께 볼 수 있게 했습니다.
실제로 이렇게 정리됐습니다
관리자 화면의 수동 등록에서 카카오톡 주문으로 원문을 붙여넣어 등록했습니다. 아래 영상은 등록한 주문이 목록에 들어와 처리되고, 결과를 확인하기까지의 실제 화면입니다. 처리에 걸린 약 20초는 빠르게 돌렸습니다.
처리가 끝난 주문 화면입니다. 8줄 중 품목 6줄이 주문 품목으로 들어왔습니다. 6줄 모두 1순위로 고른 품목은 맞았지만, 바로 확정된 줄은 1줄이고 5줄은 'AI 후보'로 남았습니다.

이 결과는 한 번 실행한 결과입니다. 같은 원문을 다시 넣었을 때 바로 확정되는 줄 수가 달라진 적도 있습니다. 늘 같은 결과가 나온다고 보시기보다는, 확신이 낮은 줄은 확정하지 않고 사람에게 넘긴다고 보시는 게 맞습니다.
축산 주문에서 다시 보게 되는 4군데
사람이 옮겨 적어도 한 번 멈칫하는 곳들입니다. 각각 어떻게 정리됐는지 함께 정리했습니다.
1. 섞여 온 8줄

8줄 중 품목은 6줄입니다. 7번째 줄은 삼겹 가공 요청이고, 마지막 줄은 도착 시간입니다.
결과: 품목 6줄만 주문 품목으로 정리됐습니다. 두께 요청과 도착 시간은 품목 줄로 들어오지 않았습니다.
2. 품목에 붙은 요청


'삼겹은 1.5cm 두께로 부탁드려요'는 주문 전체가 아니라 삼겹 줄에만 해당하는 요청입니다. 주문 메모에 섞어 적어 두면, 작업할 때 어느 품목 이야기인지 다시 찾아야 합니다.
결과: 두께 요청은 삼겹 구이용 줄에 메모로 붙었고, 도착 시간은 주문 메모로 따로 정리됐습니다.
3. 줄여 쓴 부위 이름


거래처는 '차돌', '앞다리 찌개용'처럼 쓰지만, 품목표에는 '볕들 차돌박이', '들담 앞다리 · 찌개용'으로 등록돼 있습니다. 앞다리는 같은 가격의 불고기용도 따로 있습니다.
결과: 6줄 모두 1순위로 맞는 품목을 골랐습니다. 다만 바로 확정된 줄은 '닭다리살 2kg' 1줄이고, 나머지 5줄은 'AI 후보'로 남았습니다. 스택큐브에 남은 보류 사유는 4줄이 '확인 결과가 기준에 못 미쳐 자동 확정을 보류함', 목살 줄이 '명시적 단위 충돌로 자동 확정을 보류함'입니다.
4. 단위가 다른 줄

품목표 단위는 1kg '팩'인데, 주문은 '10kg', '5키로', '3kg'으로 왔습니다.
결과: 주문 수량과 단위(kg·키로)를 그대로 두고, 품목표 단위와 다르다고 표시했습니다. 몇 팩으로 넣을지는 담당자가 정합니다.
정리하면: AI가 해 준 것과 사람이 봐야 하는 것
| AI가 해 준 것 | 사람이 봐야 하는 것 |
|---|---|
| 섞여 온 8줄에서 품목 6줄 정리 | 'AI 후보'로 남은 5줄 확인 |
| 두께 요청은 삼겹 줄 메모로, 도착 시간은 주문 메모로 | '10kg'을 몇 팩으로 넣을지 같은 단위 환산 |
| 줄여 쓴 부위 이름을 품목으로 (6줄 모두 1순위가 맞음, 바로 확정은 1줄) | 마지막 승인 |
| kg·키로처럼 품목표와 다른 단위는 표시 |
이번 주문에서 AI는 6줄 모두 맞는 품목을 골랐고 요청을 제자리에 나눠 적었지만, 확정은 대부분 담당자에게 넘겼습니다. 저희는 이렇게 마지막 확인과 승인은 담당자 몫으로 남겨 두는 게 맞다고 봅니다.
축산 주문을 받을 때 한 번 더 볼 곳
시스템을 쓰든 쓰지 않든, 축산 거래처 주문을 옮겨 적을 때는 아래 네 가지를 한 번 더 보시길 권합니다.
용도 표기: 구이용·수육용·찌개용처럼 같은 부위를 가르는 말이 빠지면 거래처에 확인하기
중량과 포장 단위: kg 주문은 팩 중량 기준으로 몇 팩인지 바꾸고, 딱 떨어지지 않을 때의 기준을 정해 두기
가공 요청: 두께·손질 같은 요청은 해당 품목 줄에 붙여 적어 작업하는 사람이 바로 보게 하기
도착 시간: 시간 요청은 주문 메모로 따로 옮겨 적고 배송 순서에 반영하기
스택큐브에서 카톡 주문을 받는 방법
이번 테스트처럼 관리자 화면의 수동 등록에서 카톡 주문 원문을 그대로 붙여넣을 수 있습니다. 거래처와 쓰던 카카오톡 채팅방을 연결해 두면 연결한 채팅방에 올라온 주문도 주문 목록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채팅방 연결 방식은 카톡 주문 관리에서, 비슷한 옵션 중 맞는 품목을 고르는 방식은 품목 매칭에서 자세히 보실 수 있습니다.
우리 거래처 주문으로도 될까요?
축산 거래처마다 부르는 부위 이름도, 주문하는 단위도, 붙여 보내는 가공 요청도 다릅니다. 평소 받는 주문 몇 건을 기준으로 어디까지 바로 정리되고 어디서 확인이 필요한지 상담에서 함께 확인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