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 거래처 카톡 주문, AI에게 맡겨 봤습니다: 어디까지 정리하고 어디서 사람이 봐야 할까
품목 이름이 한두 단어뿐이고 중멸·대·중·손 같은 업계 표현이 섞인 수산 거래처 카톡 주문을 스택큐브에 붙여넣어 실제로 어떻게 정리되는지 확인했습니다. 짧게 쓴 이름, 여러 품목에 겹치는 크기 등급, 업계 단위까지 수산 주문을 받을 때 다시 봐야 할 곳을 정리합니다.
수산 거래처에서 카톡으로 오는 주문, 어떻게 옮겨 적고 계신가요?
수산 주문은 품목 이름이 아주 짧습니다. '중멸 2박스', '고등어 대 3손'처럼 한두 단어에 크기 등급과 업계 단위가 붙어 옵니다. 같은 '대'·'중'이라도 고등어인지 갈치인지 새우살인지에 따라 다른 품목이고, '손'처럼 품목표 단위와 다른 단위도 섞여 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이런 수산 거래처 카톡 주문을 스택큐브에 그대로 붙여넣으면 어디까지 정리되고, 어디서부터 사람이 봐야 하는지 직접 확인해 봤습니다.
이 카톡 주문으로 테스트했습니다

7줄짜리 주문이고, 수산 주문에서 자주 보이는 모양을 그대로 넣었습니다.
'중멸', '다시마 1kg'처럼 한두 단어로 된 품목 이름이 대부분입니다.
'고등어 대', '갈치 중', '새우살 대'처럼 크기 등급(대·중)을 붙여 부르는 줄이 있습니다.
고등어 두 마리 묶음을 세는 '손' 같은 업계 단위가 섞여 있습니다.
마지막 줄은 품목이 아니라 도착 요청입니다.
스택큐브에는 수산 품목 9개(옵션 18개)를 등록해 둔 테스트용 계정을 썼습니다. 멸치가 세멸·소멸·중멸·대멸로, 고등어·갈치·새우살이 대·중(새우살은 소까지)으로 나뉘고, 오징어는 1마리와 20마리 박스가 따로 있어서 비슷한 옵션 중 맞는 것을 고르는지도 함께 볼 수 있게 했습니다.
실제로 이렇게 정리됐습니다
관리자 화면의 수동 등록에서 카카오톡 주문으로 원문을 붙여넣어 등록했습니다. 아래 영상은 등록한 주문이 목록에 들어와 처리되고, 결과를 확인하기까지의 실제 화면입니다. 처리에 걸린 약 11초는 빠르게 돌렸습니다.
처리가 끝난 주문 화면입니다. 7줄 중 품목 6줄이 주문 품목으로 들어왔습니다. 6줄 모두 1순위로 고른 품목은 맞았지만, 바로 확정된 줄은 2줄이고 4줄은 'AI 후보'로 남았습니다.

이 결과는 한 번 실행한 결과입니다. 같은 원문을 다시 넣었을 때 바로 확정되는 줄 수가 달라진 적도 있습니다. 늘 같은 결과가 나온다고 보시기보다는, 확신이 낮은 줄은 확정하지 않고 사람에게 넘긴다고 보시는 게 맞습니다.
수산 주문에서 다시 보게 되는 4군데
사람이 옮겨 적어도 한 번 멈칫하는 곳들입니다. 각각 어떻게 정리됐는지 함께 정리했습니다.
1. 짧게 온 7줄

줄마다 품목 이름이 한두 단어뿐입니다. 7줄 중 품목은 6줄이고, 마지막 줄은 도착 요청입니다.
결과: 품목 6줄만 주문 품목으로 정리됐고, 도착 요청은 품목으로 들어오지 않았습니다.
2. 짧게 쓴 이름


'중멸'은 품목표에 '물마루 멸치 · 중멸'로, '오징어 1박스'는 '은비늘 오징어 · 20마리 박스'로 등록돼 있습니다. 오징어는 1마리 단위 품목도 따로 있습니다.
결과: 6줄 모두 1순위로 맞는 품목을 골랐습니다. 오징어는 낱마리가 아닌 20마리 박스 품목으로 들어갔고, 다시마 줄과 함께 바로 확정됐습니다. '중멸' 줄은 1순위가 맞았지만 'AI 후보'로 남았습니다.
3. 바로 확정하지 않은 줄


'대'·'중'은 고등어·갈치·새우살에 모두 있는 옵션입니다. '고등어 대'의 '대'만 떼어 보면 다른 품목의 '대'와 같은 표현입니다.
결과: 세 줄 모두 1순위는 맞았지만 바로 확정하지 않고 'AI 후보'로 남겼습니다. 스택큐브에 남은 보류 사유는 '동일 표현 후보가 있어 자동 확정을 보류함'입니다. '중멸' 줄까지 합쳐 담당자가 확인할 줄은 4줄입니다.
4. 업계 단위 '손'


'손'은 고등어 두 마리를 한 묶음으로 세는 단위입니다. 품목표 단위는 '마리'라서 '3손'을 몇 마리로 넣을지 정해야 합니다.
결과: 주문 수량 '3 손'을 그대로 두고, 품목표 단위와 다르다고 표시했습니다. 몇 마리로 바꿀지는 담당자가 정합니다. 도착 요청은 메모로 따로 정리됐습니다.
정리하면: AI가 해 준 것과 사람이 봐야 하는 것
| AI가 해 준 것 | 사람이 봐야 하는 것 |
|---|---|
| 짧게 온 7줄에서 품목 6줄 정리 | 'AI 후보'로 남은 4줄 확인 |
| '중멸'·'고등어 대' 같은 짧은 이름을 품목으로 (6줄 모두 1순위가 맞음, 바로 확정은 2줄) | '3손'이 몇 마리인지 같은 단위 환산 |
| '3손'처럼 품목표와 다른 단위는 표시 | 마지막 승인 |
| 도착 요청을 메모로 따로 정리 |
이번 주문에서 AI는 6줄 모두 맞는 품목을 골랐지만, 같은 표현이 여러 품목에 있는 줄 등은 확정하지 않고 담당자에게 넘겼습니다. 저희는 이렇게 마지막 확인과 승인은 담당자 몫으로 남겨 두는 게 맞다고 봅니다.
수산 주문을 받을 때 한 번 더 볼 곳
시스템을 쓰든 쓰지 않든, 수산 거래처 주문을 옮겨 적을 때는 아래 네 가지를 한 번 더 보시길 권합니다.
크기 등급: 대·중·소는 품목마다 기준이 다르니, 품목표에 품목별 등급 기준(중량·마리 수)을 같이 적어 두기
업계 단위: 손·박스처럼 품목표와 다른 단위로 온 주문은 환산 기준을 정해 두고 바꾸기
짧은 이름: 거래처가 자주 쓰는 줄임말과 품목코드를 한 번 정리해 두기
도착 요청: 도착 시간 요청은 품목과 따로 옮겨 적고 배송 일정에 반영하기
스택큐브에서 카톡 주문을 받는 방법
이번 테스트처럼 관리자 화면의 수동 등록에서 카톡 주문 원문을 그대로 붙여넣을 수 있습니다. 거래처와 쓰던 카카오톡 채팅방을 연결해 두면 연결한 채팅방에 올라온 주문도 주문 목록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채팅방 연결 방식은 카톡 주문 관리에서, 비슷한 옵션 중 맞는 품목을 고르는 방식은 품목 매칭에서 자세히 보실 수 있습니다.
우리 거래처 주문으로도 될까요?
수산 거래처마다 부르는 이름도, 크기를 나누는 기준도, 주문하는 단위도 다릅니다. 평소 받는 주문 몇 건을 기준으로 어디까지 바로 정리되고 어디서 확인이 필요한지 상담에서 함께 확인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