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명 거래처 카톡 주문, AI에게 맡겨 봤습니다: 어디까지 정리하고 어디서 사람이 봐야 할까
제품군 이름에 인치·색온도·길이를 붙여 부르고, 배송 요청과 받는 분까지 붙어 온 조명 거래처 카톡 주문을 스택큐브에 붙여넣어 실제로 어떻게 정리되는지 확인했습니다. 줄여 쓴 이름, 박스 단위, 주문에 섞인 배송 정보까지 조명 주문을 받을 때 다시 봐야 할 곳을 정리합니다.
조명 거래처에서 카톡으로 오는 주문, 어떻게 옮겨 적고 계신가요?
조명 주문은 품목 이름이 짧은 대신 인치, 색온도, 길이, 와트 같은 속성이 한 줄에 몰려 있습니다. 같은 다운라이트라도 3인치·5인치, 주광·주백·전구색에 따라 다른 품목이고, 거래처는 이걸 자기 식대로 줄여서 부릅니다. 주문 끝에 택배 요청이나 받는 분 연락처가 같이 붙어 오는 일도 흔하고요.
그래서 이번에는 이런 조명 거래처 카톡 주문을 스택큐브에 그대로 붙여넣으면 어디까지 정리되고, 어디서부터 사람이 봐야 하는지 직접 확인해 봤습니다.
이 카톡 주문으로 테스트했습니다

8줄짜리 주문이고, 조명 주문에서 자주 보이는 모양을 그대로 넣었습니다.
'하루빛 3인치 주백', '결빛 1200 전구'처럼 제품군 이름에 인치·길이·색온도를 붙여 부릅니다.
'보름등', '전원박스'처럼 품목표의 이름을 줄여서 부르는 줄이 있습니다.
한 줄은 '1박스'로, 나머지는 '개'로 주문했습니다.
마지막 두 줄은 품목이 아니라 배송 요청과 받는 분 연락처입니다.
스택큐브에는 조명 품목 14개(옵션 39개)를 등록해 둔 테스트용 계정을 썼습니다. 같은 매입등이 3·4·5·6인치와 주광·주백·전구색으로 나뉘고, 같은 3인치에 매입등과 방습등이 따로 있어서 비슷한 옵션 중 맞는 것을 고르는지도 함께 볼 수 있게 했습니다.
실제로 이렇게 정리됐습니다
관리자 화면의 수동 등록에서 카카오톡 주문으로 원문을 붙여넣어 등록했습니다. 아래 영상은 등록한 주문이 목록에 들어와 처리되고, 결과를 확인하기까지의 실제 화면입니다. 처리에 걸린 약 20초는 빠르게 돌렸습니다.
처리가 끝난 주문 화면입니다. 8줄 중 품목 6줄이 주문 품목으로 들어왔고, 6줄 모두 맞는 품목코드로 확정됐습니다.

이 결과는 한 번 실행한 결과입니다. 원문의 형식은 같고 제품 이름만 다른 주문으로 몇 번 더 넣어 봤을 때는, 6줄 중 1줄을 바로 확정하지 않고 'AI 후보'로 남겨 담당자가 고르게 한 적도 있었습니다. 늘 같은 결과가 나온다고 보시기보다는, 확신이 낮은 줄은 확정하지 않고 사람에게 넘긴다고 보시는 게 맞습니다.
조명 주문에서 다시 보게 되는 4군데
사람이 옮겨 적어도 한 번 멈칫하는 곳들입니다. 각각 어떻게 정리됐는지 함께 정리했습니다.
1. 섞여 온 8줄

8줄 중 품목은 6줄이고, 마지막 두 줄은 배송 요청과 받는 분입니다. 엑셀이나 ERP로 옮길 때는 이 둘을 나눠 적어야 합니다.
결과: 품목 6줄만 주문 품목으로 정리됐고, 마지막 두 줄은 품목으로 들어오지 않았습니다.
2. 줄여 쓴 이름


거래처는 '보름등', '결빛 1200'처럼 줄여 부르지만, 품목표에는 '보름 원형등', '결빛 간접바 1200mm'로 등록돼 있습니다. 담당자라면 '보름등 주광'에서 제품군과 색온도를 읽고 품목표에서 맞는 옵션을 찾아야 하는 줄입니다.
결과: 6줄 모두 맞는 품목코드와 옵션(인치·길이·색온도)으로 확정됐습니다.
3. 단위가 다른 줄


'하루빛 5인치 주광 1박스'의 1박스는 몇 개일까요? 품목표 단위는 EA인데 주문은 '박스'와 '개'로 왔습니다. 박스 입수는 제품마다 다르기 때문에 이 줄은 사람이 확인해야 합니다.
결과: 주문에 쓴 단위를 그대로 읽어 두고, 품목표 단위와 달라 주문 상태를 '품목 확인'으로 표시했습니다. 1박스를 몇 개로 볼지는 담당자가 정합니다.
4. 주문에 섞인 배송 정보


'택배 착불로 보내주세요'와 받는 분 이름·전화번호가 주문 끝에 붙어 왔습니다. 품목과 같이 옮겨 적다 보면 배송 요청을 빠뜨리기 쉬운 부분입니다.
결과: 받는 분과 연락처는 배송 정보 칸으로, 배송 요청은 메모로 따로 정리됐습니다. 받는 주소는 원문에 없어서 비어 있습니다.
정리하면: AI가 해 준 것과 사람이 봐야 하는 것
| AI가 해 준 것 | 사람이 봐야 하는 것 |
|---|---|
| 섞여 온 8줄에서 품목 6줄만 골라 정리 | '1박스'가 몇 개인지 같은 단위 환산 |
| 줄여 쓴 이름을 품목코드와 옵션으로 (이번에는 6줄 모두) | 받는 주소처럼 원문에 없는 정보 |
| 주문 단위를 읽고 품목표 단위와 다르면 표시 | 'AI 후보'로 남은 줄이 있다면 그 줄의 선택 |
| 배송 요청과 받는 분 연락처를 따로 정리 | 마지막 승인 |
이번 주문에서 AI는 품목을 고르고 정리하는 일까지 했고, 단위 환산과 승인은 담당자에게 넘겼습니다. 저희는 이렇게 마지막 확인과 승인은 담당자 몫으로 남겨 두는 게 맞다고 봅니다.
조명 주문을 받을 때 한 번 더 볼 곳
시스템을 쓰든 쓰지 않든, 조명 거래처 주문을 옮겨 적을 때는 아래 네 가지를 한 번 더 보시길 권합니다.
줄여 부르는 이름: 거래처마다 같은 제품을 다르게 부르면, 거래처별로 부르는 이름과 품목코드를 한 번 정리해 두기
박스 입수: '1박스' 주문은 제품별 입수를 확인하고 낱개 수량으로 바꾸기
색온도 표기: 주광·주백·전구색과 6500K·4000K·3000K처럼 거래처마다 다른 표기를 품목표 기준으로 맞추기
배송 요청: 착불·택배·화물 같은 요청과 받는 분 연락처는 품목과 따로 옮겨 적기
스택큐브에서 카톡 주문을 받는 방법
이번 테스트처럼 관리자 화면의 수동 등록에서 카톡 주문 원문을 그대로 붙여넣을 수 있습니다. 거래처와 쓰던 카카오톡 채팅방을 연결해 두면 연결한 채팅방에 올라온 주문도 주문 목록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채팅방 연결 방식은 카톡 주문 관리에서, 비슷한 옵션 중 맞는 품목을 고르는 방식은 품목 매칭에서 자세히 보실 수 있습니다.
우리 거래처 주문으로도 될까요?
조명 거래처마다 부르는 이름도, 주문하는 단위도, 붙여 보내는 요청도 다릅니다. 평소 받는 주문 몇 건을 기준으로 어디까지 바로 정리되고 어디서 확인이 필요한지 상담에서 함께 확인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