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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자재 거래처 카톡 주문, AI에게 맡겨 봤습니다: 어디까지 정리하고 어디서 사람이 봐야 할까

브랜드·용량·단위가 줄마다 다르고 문장 속 추가 주문과 입고 요청까지 섞여 온 식자재 거래처 카톡 주문을 스택큐브에 붙여넣어 실제로 어떻게 정리되는지 확인했습니다. 용량만 쓴 이름, 박스와 봉 단위, 주문에 섞인 입고 요청까지 식자재 주문을 받을 때 다시 봐야 할 곳을 정리합니다.

식자재 거래처에서 카톡으로 오는 주문, 어떻게 옮겨 적고 계신가요?

식자재 주문은 같은 고춧가루라도 용도, 용량, 포장 단위에 따라 다른 품목입니다. 거래처는 '참기름 1.8'처럼 용량만 붙여 부르기도 하고, 주문 중간에 "추가로 ○○도요"처럼 문장으로 덧붙이기도 합니다. 입고 날짜나 시간 요청이 같이 오는 일도 흔하고요.

그래서 이번에는 이런 식자재 거래처 카톡 주문을 스택큐브에 그대로 붙여넣으면 어디까지 정리되고, 어디서부터 사람이 봐야 하는지 직접 확인해 봤습니다.

이 카톡 주문으로 테스트했습니다

단비반찬 카톡방에 온 8줄짜리 식자재 주문: 고운결 김치용 1kg 20봉부터 내일 오전 입고 요청까지
업계에서 흔한 표현으로 만든 가상 주문입니다. 제품·거래처·가격은 모두 가상이고, 실제 주문이 아닙니다.

8줄짜리 주문이고, 식자재 주문에서 자주 보이는 모양을 그대로 넣었습니다.

  • '고운결 김치용 1kg 20봉'처럼 브랜드·용도·용량·수량·단위가 한 줄에 다 들어 있습니다.

  • '맑은뜰 참기름 1.8'처럼 용량 숫자만 붙여 부르는 줄이 있습니다.

  • 7번째 줄은 '추가로 들기름 350도 4병요'처럼 문장 속에 품목이 섞여 있고, 브랜드도 없습니다.

  • 단위가 봉·박스·통·병으로 줄마다 다르고, 마지막 줄은 품목이 아니라 입고 요청입니다.

스택큐브에는 식자재 품목 9개(옵션 17개)를 등록해 둔 테스트용 계정을 썼습니다. 같은 고춧가루가 김치용·한식용과 1kg·10kg으로 나뉘고, 참기름·들기름도 350ml와 1.8L가 따로 있어서 비슷한 옵션 중 맞는 것을 고르는지도 함께 볼 수 있게 했습니다.

실제로 이렇게 정리됐습니다

관리자 화면의 수동 등록에서 카카오톡 주문으로 원문을 붙여넣어 등록했습니다. 아래 영상은 등록한 주문이 목록에 들어와 처리되고, 결과를 확인하기까지의 실제 화면입니다. 처리에 걸린 약 30초는 빠르게 돌렸습니다.

붙여넣은 주문이 처리되기까지 실제 스택큐브 화면. 자막이 있어 소리 없이 보셔도 됩니다.

처리가 끝난 주문 화면입니다. 8줄 중 품목 7줄이 주문 품목으로 들어왔고, 그중 6줄이 맞는 품목코드로 바로 확정됐습니다. 나머지 1줄은 'AI 후보'로 남았습니다.

스택큐브 주문 품목 화면: 7개 품목 중 6개가 품목코드로 확정되고 담솜 고기만두 줄은 AI 후보로 남음
검은 글씨는 바로 확정된 품목, 주황 글씨와 칩은 담당자가 한 번 더 보는 곳입니다.

이 결과는 한 번 실행한 결과입니다. 같은 원문을 다시 넣었을 때 바로 확정되는 줄 수가 달라진 적도 있습니다. 늘 같은 결과가 나온다고 보시기보다는, 확신이 낮은 줄은 확정하지 않고 사람에게 넘긴다고 보시는 게 맞습니다.

식자재 주문에서 다시 보게 되는 4군데

사람이 옮겨 적어도 한 번 멈칫하는 곳들입니다. 각각 어떻게 정리됐는지 함께 정리했습니다.

1. 섞여 온 8줄

원본 주문 8줄 중 '추가로 들기름 350도 4병요'와 '내일 오전 입고 부탁드립니다' 줄에 빨간 동그라미 표시

8줄 중 품목은 7줄입니다. 7번째 줄은 '추가로'로 시작하는 문장이라 읽고 넘기기 쉽고, 마지막 줄은 품목이 아니라 입고 요청입니다.

결과: 품목 7줄이 주문 품목으로 정리됐습니다. '추가로 들기름 350도 4병요'는 '들기름 350 · 4병' 품목 줄로 들어갔고, 입고 요청은 품목으로 들어오지 않았습니다.

2. 용량만 붙여 쓴 이름

맑은뜰 참기름 1.8 줄이 MD-SO-1800 맑은뜰 참기름 1.8L로 정리된 화면에 빨간 표시
들기름 350 줄이 MD-PO-350 맑은뜰 들기름 350ml로 정리된 화면에 빨간 표시

거래처는 '참기름 1.8', '들기름 350'처럼 용량 숫자만 붙여 부르지만, 품목표에는 '1.8L', '350ml'로 등록돼 있습니다. 들기름 줄은 브랜드 이름도 없었습니다.

결과: 두 줄 모두 맞는 품목코드와 용량으로 확정됐습니다. 7줄 중 6줄이 이렇게 바로 확정됐습니다.

3. 단위가 다른 줄

주문 상태 일부 매칭 6/7 칩에 빨간 동그라미 표시
담솜 고기만두 줄의 AI 후보 칩과 주문 단위 박스 칩에 빨간 동그라미 표시

'담솜 고기만두 2박스'의 2박스는 몇 봉일까요? 품목표에는 1kg '봉' 단위만 있습니다. 한 박스에 몇 봉이 들어가는지는 원문만으로 알 수 없습니다.

결과: 1순위로 맞는 품목(담솜 만두 · 고기 1kg)을 골라 두었지만 바로 확정하지 않고 'AI 후보'로 남겼고, 주문 단위 '박스'도 품목표 단위와 다르다고 표시했습니다. 스택큐브에 남은 보류 사유는 '확인 결과가 기준에 못 미쳐 자동 확정을 보류함'입니다.

4. 주문에 섞인 입고 요청

원본 주문의 '내일 오전 입고 부탁드립니다' 줄에 빨간 동그라미 표시
메모 칸에 내일 오전 입고 부탁드립니다가 들어간 화면에 빨간 동그라미 표시

'내일 오전 입고 부탁드립니다'가 품목 줄과 같이 왔습니다. 품목과 함께 옮겨 적다 보면 입고 요청을 빠뜨리기 쉬운 부분입니다.

결과: 입고 요청은 주문 메모로 따로 정리됐습니다.

정리하면: AI가 해 준 것과 사람이 봐야 하는 것

AI가 해 준 것사람이 봐야 하는 것
섞여 온 8줄에서 품목 7줄 정리'2박스'가 몇 봉인지 같은 단위 환산
문장 속 '추가로 들기름'도 품목으로'AI 후보'로 남은 줄의 선택
용량만 쓴 이름을 품목코드로 (이번에는 7줄 중 6줄 바로 확정)마지막 승인
입고 요청을 메모로 따로 정리

이번 주문에서 AI는 품목을 고르고 정리하는 일까지 했고, 확신이 낮은 줄과 단위 환산, 승인은 담당자에게 넘겼습니다. 저희는 이렇게 마지막 확인과 승인은 담당자 몫으로 남겨 두는 게 맞다고 봅니다.

식자재 주문을 받을 때 한 번 더 볼 곳

시스템을 쓰든 쓰지 않든, 식자재 거래처 주문을 옮겨 적을 때는 아래 네 가지를 한 번 더 보시길 권합니다.

  • 용도·용량 표기: 김치용·한식용, 1kg·10kg처럼 품목을 가르는 말이 빠진 주문은 거래처에 한 번 더 확인하기

  • 포장 단위: '박스' 주문은 박스당 봉·통 입수를 확인하고 품목표 단위로 바꾸기

  • 문장 속 추가 주문: '추가로', '~도요'로 덧붙인 품목을 빠뜨리지 않았는지 원문과 대조하기

  • 입고 요청: 날짜·시간 요청은 품목과 따로 옮겨 적고 출고 일정에 반영하기

스택큐브에서 카톡 주문을 받는 방법

이번 테스트처럼 관리자 화면의 수동 등록에서 카톡 주문 원문을 그대로 붙여넣을 수 있습니다. 거래처와 쓰던 카카오톡 채팅방을 연결해 두면 연결한 채팅방에 올라온 주문도 주문 목록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채팅방 연결 방식은 카톡 주문 관리에서, 비슷한 옵션 중 맞는 품목을 고르는 방식은 품목 매칭에서 자세히 보실 수 있습니다.

우리 거래처 주문으로도 될까요?

식자재 거래처마다 부르는 이름도, 주문하는 단위도, 붙여 보내는 요청도 다릅니다. 평소 받는 주문 몇 건을 기준으로 어디까지 바로 정리되고 어디서 확인이 필요한지 상담에서 함께 확인해 보세요.

우리 거래처 주문으로 상담하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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